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이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사용해 보기 전까진 새로운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더 정확히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게 비록 자신의 일이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사람들은 이 모든 것들은 다 먼 미래의 일이고 아직도 한참 먼,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어제와 똑같은 사고와 방식으로 업무를 하고, 서류를 만듭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식도 똑같습니다. 이렇게 한 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근본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인식의 체계 또는 사물에 대한 이론적인 틀을 패러다임이라고 합니다.
지금 공사관리를 하는 건설기술인들의 모습도 똑같습니다. 수기식 서류작성, 수동 프로세스 점검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사람들을 만나서 똑같은 프로세스로 현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주변을 돌아보면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전기차는 아직 먼 미래의 일이라고 여겼지만 2023년, 글로벌 전체 판매량 1위가 테슬라의 모델 Y가 되었고,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며 한참 먼 미래라고 치부했지만, 2023년 하루가 멀다 하고 스페이스 엑스에서 재사용 로켓을 발사하고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늘엔 스타링크 위성이 전 세계를 이동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역시 심심풀이용 채팅이나 하는 수준으로 인식되었지만, 이제는 챗 GPT가 레포트도 써주고 미드저니가 실사화를 그려주고, 오픈 AI가 동영상까지 만들어 주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쪽으로 오면 너무도 당연하게 지하철을 탈 때도 사용하고, 기차 탈 때도 사용하고, 누군가에게 송금을 할 때도 사용하고, 주식을 사고팔 때도 사용합니다. 각종 커뮤니케이션은 기본입니다. 거대한 디지털 전환의 패러다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점을 우리의 건설 현장으로 옮겨보면 우리의 공사서류 작성 방식은 마치 잃어버린 30년 전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모든 정보가 종이를 기반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물리적 종이로 서류를 작성하고 여기 서명이나 날인(간혹) 하고 책철하여 파일링하는 업무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너무 후져 보이지 않습니까?
놀라운 점은 현장에 계시는 모든 분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공사현장의 전산화, 정보화, 디지털 전환을 가로막고 있을까요? 그들이 신기술이나 제품, 서비스를 싫어할까요? 아니면 아직 관심을 두지 않았거나 공사관리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모르고 있는 것 아닐까요? 왜 우리은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에 소외되고 있을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건축기술인회 특별 실무강의 (건설기술인협회 건설기술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합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건축기술인회입니다.
모든 분야가 디지털 시대로 도래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공사현장은 종이문서, 수동 프로세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공사관리 애플리케이션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기식 공사관리 · 감리방식 디지털 전환 플랫폼 활용” 실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오니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건축교육 및 정보제공위원회 부위원장 이영욱
▸신청 기한 : 2024년 03월 12일 (수) 16:00까지 선착순
▸신청 방법 : 건축기술인협회 로그인 후 건축기술인회 공지사항 접속 교육 신청 바로가기
▸계좌 번호 : 신한은행 이기상 100-027-523325 / 03월 12일(화).16:00까지 입금완료
▸문의 전화 : 이기상 대표 ☏ 02–3462-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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