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검측 협업 기술 “콘업” 건설DX (디지털전환) 지원
(주)씨엠엑스(대표이사 이기상)는 롯데건설 제2회 기술혁신 공모전에 공사현장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건설협업툴 [콘업(conup)]을 출품, “은상(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 5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품질·안전 향상 △원가절감 △DT(디지털전환)·OSC(탈현장 건설방식) 총 4개 분야 대상 제2회 기술혁신 공모전에서 15개 우수기술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7월 6일 서초 르엘에서 진행했다.
공모전에서 선발된 기술은 대상(2천만원)부터 장려상(3백만원)까지 총 9,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우수기술(대상~동상)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정기평가 가점 부여, 파트너사 등록, 당사 시공 적용 현장 제공, 기술개발비 지원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씨엠엑스 이기상 대표이사는 “건설공사에 수반되는 설계도서. 여기서 "도(圖)"는 설계도면이다. 도(圖)는 CAD에서 BIM으로 발전 중이다. "서(書)"는 시방서와 검측서와 같은 공사서류다. 문제는 서류작성 방식이 30년전이나 지금이나 핸드아웃 수기식이라는 것이다. 이 문제를 모바일 전자문서로 해결하자는 것이다. 콘업이 롯데건설의 DX (디지털 전환)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관리 협업 플랫폼 콘업은 시공자, 감리자 검측서 및 콘크리트타설계획서, 공사일지, 안전관리 서류 협업작성, 공사사진, 동영상 실시간 업로드를 핵심기능으로 개발했다. 국내최초 개발된 Saas형 공사관리 협업플랫폼이다.
건설 디지털 측면에서 현장의 니즈는 시공자, 감리자 협업시 발생하는 “하드카피”와 “수동프로세스”의 비효율 개선이다. 이번 공모에서 콘업은 검측 서식의 라이브러리 구축으로 수기식 검측체크리스트의 전자문서화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건설 주택, 건축 6개 현장에서 POC(기술검증)를 진행할 계획이다.
씨엠엑스는 건설과 건축물 유지관리 통합 플랫폼 전문회사로 성장을 꿈꾸고 있다. 구체적으로 내년 하반기 건축물 생애주기(PLM) 유지관리 앱 ‘펀치리스트’를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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