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수백GB 시공동영상 시공자·감리자 간 실시간 공유기능 업데이트
공사사진첩 자동작성, 중요공종 동영상 캡션 자동작성
PDF전자도면 마크업으로 작업의 위치, 공종, 세부내용 공유
씨엠엑스(대표이사 이기상)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클라우드 기반 공사사진 보드앱 "콘보 ConBo"에 디지털 감리앱 "아키엠"과 동영상 공유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씨엠엑스가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콘보」애플리케이션은 공사사진첩 자동작성과 동영상 캡션 자동작성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콘보는 공사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분석하여 깔끔하고 정확한 사진첩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또한 동영상 캡션 자동 작성 기능을 통해 동영상 내용을 요약하고 설명하는 캡션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씨엠엑스 류성호 CTO는 “기존 공사사진 보드앱은 네이티브앱 방식이라 기능이 스마트폰에 한정되는 한계가 있었다. PC 사진 정보의 전송과 사진첩 정리에 별도 작업을 거쳐야 한다. 최근 서울시에서 의무화한 공사 영상기록 기능도 없다. 콘보는 바로 이 문제들을 해결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업데이트 된 콘보의 핵심 기능은 동영상 실시간 공유기능이다. 시공자가 촬영한 대량의 시공 동영상을 감리자에게 이메일, USB, 하드디스크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클라우드를 통해 아키엠 앱으로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공자 촬영 영상의 지도점검자는 감리자인데 그동안 동영상 파일의 전달이 어려웠는데 디지털 기반으로 해결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설계도면을 전자도면 형태로 업로드하여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이때 작업의 위치, 공종, 세부 내용, 기재된 설계내용을 쉽게 파악하고 시공 사진을 사진보드로 바로 작성할 수 있다. 종이기반 공사관리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을 구현한 것이다.
씨엠엑스 이기상 대표(건축사 건축시공기술사)는 “콘보는 현장을 담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다. 시공자의 사진 영상관리 효율성을 극대화 시킴과 동시에 감리자와 디지털 협업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아키엠으로 수십기가의 검측동영상을 바로 보낼수 있다. 콘보는 무료버전과 유료버전 서비스로 나눠 구독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씨엠엑스는 2016년 국내최초 디지털감리앱 아키엠, 2020년 국내최초 Saas형 디지털 검측플랫폼 「콘업」을 출시한 모바일 건설협업툴 전문 개발사다. 아키엠은 건축사 전용앱으로 전국 3,000명 이상 건축사가 활용하고 있다.「콘업」은 시공자와 감리자가 각종 검측서류를 전자문서로 생산하는 디지털검측 솔루션으로 2023년 스마트건설챌린지 “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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