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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3일8
테라스는 2층에서 떨어졌지만, 질문은 전체 시스템을 향한다
2030 AI 건설보고서 | 사건분석 2026-08 테라스는 2층에서 떨어졌지만, 질문은 전체 시스템을 향한다 송도 럭스 오션 SK뷰 테라스 붕괴가 던진 질문: 왜 형식적 검측은 위험을 막지 못했나 테라스는 2층에서 떨어졌다. 그러나 질문은 설계·제작·시공·검측·승인·유지관리의 전체 시스템을 향한다. 음주단속은 측정값과 시간, 장비, 단속자가 즉시 남는다. 법인카드는 사용 시각과 금액, 가맹점이 실시간으로 본사에 뜬다. 그런데 구조체와 발코니, 철근처럼 사람의 생명을 좌우하는 공정은 아직도 종이 도면을 펼치고 종이 체크리스트에 ‘적합’을 적는 방식에 기대고 있다. 이 글이 묻는 핵심은 단순하다. 왜 검측서류는 있었는데 위험은 걸러지지 않았는가. 원인은 검측 인력 부족만이 아니라, 종이 서류를 완성하는 행위를 현장을 검증하는 일로 착각한 ‘형식적 검측’에 있다.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사고 현장이 달라져도 같은 누락과 오판은 반복된다. 읽는 순서 01 사고 사실과 시스템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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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9일5
건축주가 몰래 고친 불법건축물, 감옥은 설계자가 간다?
ISSUE ANALYSIS 건축주가 몰래 고친 불법건축물, 감옥은 설계자가 간다? 12년 만의 양성화, 설계자 형사처벌·구상권 — 그리고 설계·감리·시공 3자의 설명의무 “적법하게 설계한 건축사는 처벌 대상이 아닙니다.” 2026년 8월 6일, 대한건축사협회가 전국 시·도건축사회에 보낸 공식 회신의 요지다. 형사처벌과 구상권이라는 단어에 술렁이던 건축사 사회에 법리의 기준선을 신속하게 제시한 문서였다. 바로 다음 날, 서울특별시건축사회는 회원 안내문을 내고 『건축사 형사처벌 구상권 대응 TF(가칭)』 구성 준비에 들어갔다. 실무 현장에서 책임 범위를 가려낼 구체적 기준과 회원 구제 절차까지 마저 채우겠다는 것이다. 하나는 법리 해석으로 큰 방향을 잡고, 하나는 실무 보호 장치를 준비한다. 표현의 결은 다르지만 두 문서는 같은 곳을 향한다 — 회원을 지키고 건축 문화를 지키는 일이다. 이 글은 어느 쪽을 비평하려는 것이 아니다. 두 문서가 남겨 둔 다음 질문 — “그렇다면 현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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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5일6
규모는 못 이겨도, 속도는 이긴다
SMALL GIANTS · CONSTRUCTION AI TRANSFORMATION 규모는 못 이겨도, 속도는 이긴다 강소건설을 지향하는 중소건설사의 AI 공사관리 전환 — 진단·해법·실행에 관한 컨설팅 보고서 핵심 요지 — 세 문장이면 충분하다 첫째. 경쟁의 축이 이동했다. 스마트건설 비중은 6년 만에 4.8%에서 11.3%로 커졌고, 인력 충원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 회사의 순위는 규모가 아니라 한 사람의 생산성 — 밀도로 매겨진다. 둘째. 시간의 적자는 시공이 아니라 서류에서 난다. 서류를 모바일로 옮긴 회사도 ‘무엇을 쓸지 판단하고 빈칸을 채우는 노동’은 그대로다. 생성형 AI가 이 마지막 간극을 메우면 검측서류 52%·공사일보 67%·사진정리 86%의 실측 절감 위에 추가 회수가 일어난다. 셋째. AI 전환의 한계효용은 조직이 작을수록 크다. 도구의 가격 장벽은 무너졌고, 남은 것은 실행 속도다. 한 현장·한 사람·90일 파일럿으로 시작해 사내 표준으로 완성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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