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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는 이미 AI에게 물어보고 온다
CONSTRUCTION DX BLOG 건축주는 이미 AI에게 물어보고 온다 설계 상담의 권력 이동 — 정보를 팔던 자리에서 책임을 파는 자리로 건축사·건설분쟁 실무자를 위한 전문 블로그 · 2026. 10. · 주식회사 씨엠엑스 이기상 목차 1. 첫 미팅 전에 끝나 있는 사전 검토 2. 정보 비대칭이 무너진 시장의 설계비 3. AI의 오답을 정정하는 일이 새 업무가 된다 4. 상담자에서 검증자로: 건축사의 자리 이동 5. 신뢰는 정보가 아니라 책임에서 나온다 건축주는 AI에게 먼저 묻고 상담실에 온다. 사전 검토는 첫 미팅 전에 끝나 있고, 건축사는 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나온 답을 검증하는 사람이 됐다. 정보가 공짜가 된 시장에서 설계비는 무엇을 사는가. 이 글은 선행 답안, 정정 노동, 서명의 값이라는 세 개념으로 설계 상담의 권력 이동을 해부한다. 상담실에 건축주보다 답이 먼저 도착한다. 첫 미팅 자리에서 건축주가 휴대폰을 내민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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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분 전9분 분량


설계비의 중력, 플랫폼으로 극복 가능한가
설계비의 중력, 플랫폼으로 극복 가능한가 지음터와 설계 연결 플랫폼 비교로 본 쟁점과 대안 설계비에는 중력이 있다 모든 물가가 오르는데 설계비에는 중력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설계비는 위로 오르지 않고 유독 아래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건축주 앞에 견적서 다섯 장을 나란히 놓아 보라. 눈은 도면 목록도, 업무 범위도 건너뛰고 맨 아래 금액으로 간다. 다섯 장 중 가장 작은 숫자가 나머지 넷의 값을 끌어내린다. 다음 건축주는 그 숫자를 기준으로 흥정을 시작한다. 이 힘을 최저가 중력이라 부르자. 설계 시장의 값은 원가가 아니라 이 중력이 정해 왔다. 중력은 불황에 더 세진다. 2025년 전국 건축허가 면적은 한 해 전보다 8.4%, 착공 면적은 9.6% 줄었다. 2026년 상반기 건설업 폐업 신고는 2,457건으로 상반기 기준 12년 만에 가장 많다. 같은 해 5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7.67로 역대 최고였다. 공사비는 오르고 일감은 줄었다.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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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8분 분량


AI가 기록하는 시대, 시공기술사는 무엇으로 업역을 얻는가
AI가 기록하는 시대, 시공기술사는 무엇으로 업역을 얻는가 손 안의 AI에서 미래 도시까지, 기술사회가 짜야 할 큰 프레임 판단은 그가 하고 계약은 다른 이름이 한다 감리는 한다. 감리자는 못 된다. 현장 하나를 떠올려 보자. 이십 년 차 건축시공기술사가 아침 일곱 시에 슬래브 위로 올라간다. 철근 간격을 재고 개구부 보강을 확인한 뒤 타설을 미루라고 말한다. 시정 지시서도 그가 쓴다. 그런데 감리계약서의 감리자 칸에는 그의 이름이 없다. 거기에는 건축사사무소나 건설엔지니어링회사의 이름이 적힌다. 2026년 8월 27일 헌법재판소는 이 구조에 손을 대지 않았다. 건축시공기술사에게 공사감리자와 해체공사감리자 자격을 주지 않는 건축법과 건축물관리법 조항을 다툰 헌법소원을 기각했다.[1] 감리원으로 일하는 길은 그대로다. 감리자로 계약하는 길은 열리지 않았다. 넉 달 전에는 다른 소식이 있었다. 4월 15일 고용노동부가 기술사 응시에 필요한 경력을 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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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1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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